서울대학교 화학부 남좌민 교수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화학회 Nano Letters의 수석편집장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선임되었다. 남 교수는 앞으로 저널 총괄책임편집장(Editor-in-Chief)을 도와 투고된 논문들을 prescreen 및 사전 평가하고 각 논문을 부편집장들에게 배정하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18일 “두 가지 이상의 질병 관련 마커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생물직교화학 도구를 개발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12월호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기존에는 세포 내 2개 이상의 표적을 하나의 프로브로 탐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젊은 과학자 24명을 2024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Y-KAST)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Y-KAST 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한다.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한다.
서울대는 화학부 이현우 교수, 생명과학부 김종서 교수, KAIST 서재명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이규선 박사 연구팀으로 이루어진 공동 연구팀이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의 중심인 코엔자임 Q (CoQ) 합성에 필수적인 단백질 RTN4IP1(OPA10)의 중요성을 밝혔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지난 28일 ‘2023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한국인 첫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 등 2024년도 정회원 33명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학부에는 서울대 남좌민·이준호·임명신·홍성철 교수 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