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화학부 이동환 교수 연구진은 지금까지 알려진 분자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적색광 발광체를 발명하고, 긴 파장에서 빛이 나오는 광물리학적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형광 분자의 새로운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에 9월 13일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공동연구팀은 근접 표지 효소를 활용해 생쥐의 혈장 내에서 특정 조직이 분비하는 단백질만을 분리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이러한 체내 표지 기법은 지금까지의 체외 세포주 실험의 한계를 뛰어넘어 질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및 치료 표적 발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생산은 수소경제를 완성하기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이차전지 양극소재인 리튬 코발트 산화물(LiCoO2)에 염화이온(Cl-)을 미세하게 도핑하는 방법으로 경제성, 효율성, 수명을 현저히 향상시킨 물 전기분해 양(+)극 촉매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