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시간들 (정년퇴임 기념강연)
소속 :
연사 : Prof. Chung Young Keun(SNU)
일시 : 2018-06-14 16:00 ~
장소 : 500동, 목암홀
1987년 3월부터 지금까지 31년 동안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에 재직하며 만났던 많은 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오늘 마지막 강연을 하게 된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내게 그들과의 만남은 삶 자체였으며, 축복이었고, 기쁨이었다.
부임 당시의 상황으로는 유기금속화학을 빈손으로 연구하며 겪어야 했던 좌절감, 그러나 그들을 만남으로 내게 좌절감은 즐거움이 되었고, 대학원생들에게 낯설기만 했던 연구는 그들에게 낯익은 친구가 되어 갔다. 그들의 입술과 머리를 통해 연구가 하나둘씩 이루어져 감을 바라보며 함께 보냈던 시간은 결코 두려움과 고통의 시간만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하면 모두에게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들과의 만남에 대한 감사와 그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면서 행복했던 시간들을 돌아보고자 한다. 아울러 그들이 이루어낸 연구 중에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임 당시의 상황으로는 유기금속화학을 빈손으로 연구하며 겪어야 했던 좌절감, 그러나 그들을 만남으로 내게 좌절감은 즐거움이 되었고, 대학원생들에게 낯설기만 했던 연구는 그들에게 낯익은 친구가 되어 갔다. 그들의 입술과 머리를 통해 연구가 하나둘씩 이루어져 감을 바라보며 함께 보냈던 시간은 결코 두려움과 고통의 시간만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하면 모두에게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들과의 만남에 대한 감사와 그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면서 행복했던 시간들을 돌아보고자 한다. 아울러 그들이 이루어낸 연구 중에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