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연성 전자기기가 다양한 환경에서 장기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제조공정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온·습도 조건에서도 높은 기계적 물성과 자가 치유 능력이 있는 재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고효율 전기화학 촉매의 형성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촉매 성능을 극대화해 에틸렌 생성 효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 개발에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연구팀이 이런 변이에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물질을 개발했다. ‘Nsp1’이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이 물질은 다양한 변이에도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해서 변이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할 만능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는 이현우 화학부 교수팀과 노재석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발생한 열이 미토콘드리아와 핵 사이의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결과를 3일 국제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